내용요약
반별 운영비 40만원, 아동 1인당 교육환경 개선비 1만 5000원 지급
| 한스경제=이인호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공공형 어린이집 11개소를 새롭게 선정했다.
30일 도에 따르면 공공형 어린이집은 민간 또는 가정 어린이집 중 일정한 평가 기준을 충족해 국공립 어린이집 수준의 보육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이다. 도내 공공형 어린이집은 모두 108개소로 늘었다.
새롭게 지정된 11개소는 ▲전주 귀염둥이어린이집, 골드클래스아이다솜어린이집 ▲군산 풍경채어린이집 ▲익산 초록나무어린이집, 아이동산어린이집 ▲정읍 센트럴라온어린이집, 꿈꾸는어린이집 ▲남원 사과나무어린이집 ▲김제 해바리기아가어린이집 ▲완주 아기별어린이집, 세안어린이집 등이다.
도는 이번 지정을 통해 보육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할 방침이다.
현재 전북의 전체 민간·가정 어린이집 가운데 약 22%가 공공형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공공형으로 지정된 어린이집에는 운영비와 교육환경 개선비가 지원된다.
특히 반별 운영비 40만원과 아동 1인당 교육환경 개선비 1만 5000원이 기본으로 지급되며 영아반만 운영하는 어린이집은 반별로 월 11만원이 추가 지원된다. 유아반은 반별로 월 60만원을 지원받는다.
아울러 운영비는 교사 처우 개선과 근무 안정, 교육환경 개선비는 교재·교구 확충, 시설 보수, 안전시설 보강 등에 활용된다.
한편 공공형 어린이집은 지정 후 3년마다 재지정 평가를 통해 운영 품질을 점검받아야 한다.
이인호 기자 k9613028@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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