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역사·차량기지·편의시설 등 전반 점검 ‘시민 안전 최우선’ 강조
동대구역 전기실 안전점검.  사진=대구교통공사 제공
동대구역 전기실 안전점검.  사진=대구교통공사 제공

| 한스경제=권순광 기자 | 대구교통공사가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도시철도 이용객의 안전을 위해 특별 안전점검에 나섰다. 공사는 지난 24일부터 29일까지 CEO가 직접 참여하는 형태로 역사, 사업소, 차량기지의 주요 시설과 안전 설비, 시스템 등을 전방위적으로 점검해 사고 예방과 철저한 현장 관리를 다짐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동대구역과 1·2·3고객센터, 각 사업소와 1·2·3호선 차량기지에서 진행됐다. 점검은 △역사 내 승강장과 대합실, 전기·기계·통신 등 주요 시설물 △비상상황 대응 체계와 안전 관리 시스템 △엘리베이터·에스컬레이터 등 편의시설 △화장실 등 다중이용 공간의 안전·청결 상태 △전동차 및 차량기지 시설물의 유지관리 상태 △작업장 안전관리와 산업재해 예방 실태 등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특히 최근 발생한 리튬배터리 화재 사례를 고려해 기능실 내 무정전전원장치(UPS) 등 전기 안전 설비도 추가로 점검했다.

김기혁 대구교통공사 사장은 “추석 연휴 동안 수많은 시민과 귀성객이 도시철도를 이용하는 만큼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 사고 없는 명절 연휴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이번 특별점검을 통해 추석 연휴 기간 시민들이 안심하고 도시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췄으며 안전한 귀성길을 위해 명절 기간 철저한 현장 관리와 대응체계를 유지할 방침이다.

권순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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