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스경제=김성진 기자 | 홍현지가 2025 S-OIL SEVEN GTOUR MIXED 3차 대회 우승으로 시즌 3승 및 통산 12승을 올렸다.
홍현지는 29일 대전 골프존조이마루에서 개최한 시즌 세 번째 혼성대회 2025 S-OIL SEVEN GTOUR MIXED 3차 대회 결선에서 최종 합계 22언더파(1라운드 10언더파, 2라운드 12언더파)를 기록했다. 이어진 연장전에서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2025 S-OIL SEVEN GTOUR MIXED는 총상금 8000만원(우승상금 1700만원) 규모로 골프존이 주최, 에쓰-오일토탈에너지스윤활유㈜가 메인 후원에 나섰다.
2025시즌 정규투어 4~6차, 혼성 MIXED 2차 대회 기록을 기준으로 남, 여 각각 시즌 대상 및 신인상 포인트 등 상위 40명씩 총 80명의 스크린 실력자가 경기를 펼쳤다. 남녀 티박스 설정을 제외한 대회 환경은 정규 대회와 동일하게 세팅되었으며 골프존 투비전NX 투어 모드에서 컷 탈락 없이 하루 동안 2라운드 36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진행됐다. 경기 당일 공개된 대회 코스는 블루원 상주 골프리조트로 그린 난도가 높아 어떤 선수가 빠르게 코스에 적응해 자신만의 플레이를 펼치는지 보는 재미도 더해졌다.
1라운드에서만 10타를 적어낸 홍현지는 최종 라운드에서 흐름을 이어가며 차분히 타수를 줄여나갔다. 전반에만 5개의 버디와 이글을 기록했으며 최종 라운드 노보기 플레이를 하며 22언더파로 홀아웃했다.
그는 22언더파 동타인 이준희, 윤서준, 박단유, 한지민과 서든데스 방식 연장전에 나섰다. 연장 1번 홀에서 버디를 기록한 이준희, 박단유, 홍현지가 2번째 홀을 이어갔으며 홍현지가 버디를 기록하며 최종 5파전 연장전 끝 시즌 세 번째 혼성대회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홍현지는 “골퍼로서 힘들 때도 많지만 항상 앞으로 나아가자는 마음으로 임해 좋은 결과를 얻은 것 같다”라며 “골프존, 스폰서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리며 항상 멋진 경기를 펼쳐주신 선수분들과 응원해 주시는 갤러리분들과 시청자분들께 감사 말씀드리고 싶다”라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김성진 기자 sungjin@spor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