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호랑이 모티브로 브랜드 정체성과 친근감 표현
캐릭터 활용 다양한 굿즈로 고객 접점 확대도
벡셀 건전지 신규 캐릭터 ‘백철이’(왼쪽)와 ‘백세리’./ SM그룹 제공
벡셀 건전지 신규 캐릭터 ‘백철이’(왼쪽)와 ‘백세리’./ SM그룹 제공

| 한스경제=김창수 기자 | SM벡셀 배터리사업부문은 대한민국 대표 건전지 벡셀(Bexel)의 정체성과 친근감을 표현한 신규 캐릭터 ‘파워 남매’를 공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캐릭터는 호랑이(백호)를 모티브로 국내 브랜드로서의 강인하면서도 신뢰성 있는 이미지를 담아내고자 했다. 은색 갑옷과 투구에 하의에는 주황색을 입혀 벡셀 건전지의 외형적 특징을 형상화했다.

SM벡셀 배터리사업부문은 각각 캐릭터에 이름도 부여했다. 오빠 캐릭터는 ‘백철이(백호+배터리)’, 여동생 캐릭터는 ‘백세리(백호+세리)’로 명명해 직관적이면서 재미의 요소를 가미했다.

이를 통해 회사는 캐릭터 포함 지식재산권(IPR, Intellectual Property Rights)에 기반한 브랜드 자산 관리 역량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파워 남매 캐릭터는 제품 디자인에도 적용된다. 향후 출시되는 건전지 카드 패키지에 반영될 예정으로 벡셀 건전지 구매 고객들에게 브랜드의 시각적 매력까지 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캐릭터가 적용된 다양한 굿즈 상품으로 시장, 고객들과의 접점 확대에도 나선다.

벡셀 공식 스마트스토어에서 키링, 그립톡, 맥세이프 지갑, 장바구니 등 아이템을 선보여 일상생활에서 제품을 소장하며 캐릭터를 접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박유진 SM벡셀 배터리사업부문 마케팅팀 디자이너는 “파워 남매 캐릭터는 벡셀만의 톤&매너를 담아낸 동시에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친숙하면서 상징성이 있는 호랑이를 표현해 ‘대한민국 대표 건전지 제조회사’라는 정체성을 뚜렷하게 전달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최세환 SM벡셀 배터리사업부문 대표이사는 “이번 캐릭터 개발이 소비자들에게 한층 더 친근하게 다가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와 함께 화재에 더욱 안전한 리튬인산철 보조배터리와 방산용 리튬 앰플전지 출시, 대용량 전력 에너지저장장치(ESS) 분야 진출 등 차세대 에너지 솔루션을 개발·제조해 B2C와 B2B 전 영역에서 국내 대표 브랜드 입지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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