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스경제=김종효 기자 | 프리미엄 생활가전 브랜드 에어메이드는 물탱크 자동 세척 시스템과 AI 습도 조절 기능을 탑재한 신제품 ‘THE 위대한 가습기 2.0’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가열식 가습기는 살균력이 뛰어나 아이가 있는 가정의 필수 가전으로 꼽히지만 물때와 석회가 쉽게 쌓이고 매일 청소하지 않으면 세균이 번식할 수 있어 관리에 번거로움이 있었다. 에어메이드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식기세척기처럼 버튼 하나면 스스로 청소하는 물탱크 자동 세척 시스템을 적용했다.
핵심은 304 스테인리스 세척솔이다. 분당 100회 이상 회전하며 물때와 이물질을 제거하고 불림과 세척을 자동 반복해 탱크 내부를 청결하게 유지한다. 매일 솔을 들고 청소할 필요가 없어 부모들의 부담을 덜어주며 흠집없이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덕분에 육아 가정에서는 청소 걱정을 줄이고 ‘육퇴 시간을 조금 더 앞당겨주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아이 안전과 사계절 활용성을 고려한 2가지 분무 모드도 마련됐다. 저온 분무(약 50~70℃)는 화상 위험을 줄여 아이가 생활하는 공간에서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으며 고온 분무(약 80~90℃)는 따뜻한 수증기를 분사해 겨울철 건조한 실내 공기를 촉촉하고 쾌적하게 유지한다. 100℃ 가열 과정을 거쳐 분무되기 때문에 위생과 살균 효과에 대한 신뢰도 높였다.
정밀한 습도 관리를 위한 습도 센서 리모컨도 제공된다. 기존 가습기가 본체 근처의 습도만 측정하는 한계를 넘어 원하는 위치의 습도를 기준으로 맞춤형 가습이 가능하다. 리모컨 원격 조작은 물론 스마트폰 앱(투야 연동)으로 전원·분무량·모드·타이머를 원격 제어할 수 있어 아기를 돌보거나 집안일을 하면서도 간편하게 조작할 수 있다.
AI 자동 습도 조절 기능은 적정 습도 60%를 유지해 과습과 결로를 예방한다. 자동 온·오프와 4단계 분무량 조절 기능을 통해 관리 스트레스를 줄이고 효율적인 사용을 지원한다.
위생과 안전성도 강화했다. 본체에는 의료용 최고 등급 316L 스테인리스, 분무구에는 FDA와 EU LFGB 기준을 충족한 젖병용 실리콘을 적용해 환경호르몬 걱정을 줄였다. 사용 후에는 분무구 자동 건조 기능이 작동해 세균과 곰팡이 발생을 예방한다.
이와 함께 2중 잠금 뚜껑, 버튼 잠금(차일드락), 과열 방지, 자동 전원 차단, 뚜껑 개방 시 작동 중지 등 5중 안전 시스템을 갖춰 아이가 있는 가정에서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생활 편의성도 세심히 고려됐다. 28dB 저소음 설계와 내부 방음 처리는 물 끓는 소음까지 줄여 아기가 잠든 밤에도 조용히 사용할 수 있으며 3단계 밝기 조절 무드등은 수유등으로 활용할 수 있어 야간 사용 편의성도 높였다.
에어메이드 관계자는 “THE 위대한 가습기 2.0은 자동 세척과 다양한 안전·편의 기능을 강화해 부모들의 가장 큰 고민인 청소와 안전 문제를 해결한 제품”이라며 “아이와 가족이 안심할 수 있는 가열식 가습기의 새로운 기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종효 기자 sound@spor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