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복잡한 가상자산 시장 흐름 몇 분 안에 요약 전달 가능
빗썸이 인공지능(AI) 아나운서를 앞세운 ‘일일 시황’ 콘텐츠를 공개했다./빗썸
빗썸이 인공지능(AI) 아나운서를 앞세운 ‘일일 시황’ 콘텐츠를 공개했다./빗썸

| 한스경제=전시현 기자 |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이 인공지능(AI) 아나운서를 앞세운 ‘일일 시황’ 콘텐츠를 공개하며 투자자 맞춤형 정보 서비스 강화에 나섰다고 30일 밝혔다.

국내 거래소 가운데 처음으로 도입된 이번 콘텐츠는 복잡한 시장 흐름을 단 몇 분 안에 요약해 전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일일 시황’은 전날 가상자산 시장에서 발생한 주요 이슈를 간결하게 정리해 투자자에게 제공한다. 비트코인과 테더 시세 요약, 종목별 상승·보합·하락 현황, 공포·탐욕 지수, 실시간 인기 섹터, 급등 코인 이슈 분석까지 핵심만 추려 담았다. 급등 코인 분석은 단순한 수치 나열을 넘어 상승 배경과 투자 포인트까지 짚어내며 ‘아이디어 제공형 콘텐츠’로 차별화를 꾀했다.

진행은 AI 아나운서가 맡는다. 화면 속 아나운서는 전문 방송인 못지않은 정확한 발음과 간결한 화법으로 내용을 전달한다. 이를 통해 정보 접근성이 낮거나 시간이 부족한 투자자들도 빠르게 시장 흐름을 파악할 수 있다.

이번 서비스는 투자 권유가 아닌 참고용으로 제공된다. 빗썸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으며 29일부터 빗썸 모바일 앱 배너에서도 확인 가능하다.

빗썸 관계자는 “정보의 홍수 속에서 실제 투자 판단에 도움이 되는 요약형 콘텐츠로 기획했다”며 “누구나 시장을 이해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구성한 만큼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전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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