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중국 출항 미주행 컨테이너선, 부산 신항 긴급 입항
대용량포방사시스템 배치 등 사전 대응으로 확산 차단
선원 대피·하역 동시 진행…새벽 2시 31분 완진
대용량포방사시스템 배치 등 사전 대응으로 확산 차단
선원 대피·하역 동시 진행…새벽 2시 31분 완진
| 한스경제=이승렬 기자 | 부산소방재난본부는 지난 28일 새벽 부산 신항에 긴급 입항한 5만2천 톤급 컨테이너 운반선 화재를 신속히 진압했다고 밝혔다. 해당 선박은 중국에서 출항해 미국 LA로 향하던 중 하부 컨테이너에서 연기가 발생, 안전 조치를 위해 부산 신항으로 이동했다.
소방당국은 입항과 동시에 대규모 인력을 사전 배치하고, 중앙119구조본부 울산화학구조센터의 대용량포방사시스템을 투입하는 등 확산 차단에 나섰다. 컨테이너 하역과 함께 선원 대피를 병행한 결과, 일부 컨테이너 피해에 그쳤으며 화재는 같은 날 오전 2시 31분경 완전히 진화됐다.
이승렬 기자 ottnews@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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