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국비 235억원 확보
2030년까지 470억원 투입해 66.3km 구간 개선
증산지구 도시개발 기자회견. 사진=양산시 제공
증산지구 도시개발 기자회견. 사진=양산시 제공

| 한스경제=김은희 기자 | 양산시가 환경부의 ‘2026년도 노후상수관망 정비사업’ 대상지로 선정되어 국비 235억원을 확보했다. 이로써 양산시는 2030년까지 총사업비 470억원을 투입하여 중앙동, 삼성동, 동면 지역의 66.3km 구간에 걸친 노후 상수관망을 전면 개선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 선정은 양산시가 그동안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에 기울여온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결과로 평가된다. 양산시는 2020년부터 현재까지 총사업비 324억원을 투입하여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왔다. 이 사업을 통해 상수관망 블록화, 체계적인 유지관리시스템 구축, 노후관 교체 등의 성과를 거두며 수돗물 유수율을 크게 향상시키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 기반을 공고히 했다.

증산지구 도시개발사업 전체조감도. 사진=양산시 제공
증산지구 도시개발사업 전체조감도. 사진=양산시 제공

양산시는 이러한 기존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 경험과 데이터를 바탕으로 사업의 필요성, 시급성, 효율성 등을 면밀히 분석하고 체계적인 사업 계획을 수립하여 환경부에 제출했다. 이러한 노력은 이번 사업 대상지 선정에 중요한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된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이번 국비 지원이 그동안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온 결과라고 강조하며, 철저한 사업 준비를 통해 수돗물 낭비를 최소화하고 상수도 효율을 극대화하여 시민 만족도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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