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스경제=이상은 기자 | 경산시가 경상북도에서 주관한 ‘2025년 경상북도 혁신 및 적극 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3개 부문 수상이라는 성과를 달성했다. 이번 대회는 도내 89개 우수사례 가운데 1차 심사를 통과한 10개 사례가 본선 발표심사에 진출했으며, 경산시는 행정 혁신 선도 도시로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했다.
안동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경산시 문화관광재단은 ‘2025 경산워터페스티벌 QR 웨이팅 시스템 도입’ 사례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시스템은 여름철 폭염과 긴 대기 시간으로 인한 시민 불편 및 온열질환 위험을 해소하기 위해 도입된 모바일 대기 등록 서비스로, 가족과 어린이의 안전을 확보하는 혁신적인 행정 서비스로 평가받았다.
또한 경산시 보건소는 ‘산후 조리비 지원 확대, 산모와 가족의 행복한 출발을 돕다’는 사업으로 우수상을 받았다. 이 사업은 조례 개정을 통해 출산 가정에 지원되는 산후 조리비를 기존 50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확대하여 산모와 가족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키고 건강한 출산 환경 조성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디지털정책과의 ‘스마트 레터링·모바일 행정 전화 서비스’는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 서비스는 민원인과 통화 후 시정 홍보 이미지를 표출하고, 모바일 앱을 활용하여 언제 어디서나 행정 전화를 통해 민원을 응대할 수 있는 편의성을 제공한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변화와 혁신의 시대에 높아진 시민들의 눈높이를 맞추기 위해서는 기존의 관행을 과감히 탈피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적인 행정 서비스 제공을 통해 조직 내 적극 행정 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상은 기자 si4066852@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