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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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스경제=양지원 기자 | 빙그레는 유럽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식품 박람회 ‘아누가 2025(ANUGA 2025)’에 참여한다고 29일 밝혔다.

빙그레는 다음달 4일부터 8일(현지 시간)까지 열리는 박람회에서 홍보 부스를 꾸린다. 글로벌 업계 관계자와 관람객들에게 식물성 메로나와 식물성 붕어싸만코를 알릴 예정이다.

빙그레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유럽 시장에 붕어싸만코를 처음으로 선보인다. 특히 식물성 붕어싸만코 출시로 식물성 아이스크림 라인업을 확장하며 유럽 시장을 공략한다.

‘ANUGA 2025’는 SIAL Paris(파리 국제식품박람회), FOODEX(일본 도쿄식품박람회)와 함께 세계 3대 식품 박람회 중 하나로 꼽힌다. 올해 박람회는 전 세계 118개국 약 8000여 개의 기업들이 참가하는 등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또 한국이 주빈국으로 선정되어 빙그레는 K-푸드 선도기업관으로 참여한다.

빙그레는 이번 ANUGA 2025 참여를 통해 유럽 시장 내 신규 수출 판로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유럽 현지 입맛에 맞춘 다양한 맛의 신제품을 출시하고 수출 국가와 입점 채널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빙그레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 참여로 K-아이스크림을 널리 알리고 유럽 시장의 수출 기회를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양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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