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스경제=이상은 기자 | 청송군보건의료원이 지역사회 구강보건사업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26일 서울 피스앤파크 컨벤션 파크홀에서 열린 ‘2025년 지역사회 구강보건사업 성과대회’에서 이 같은 영예를 안았다.

이번 성과대회는 국민 구강건강 증진에 기여한 유공자들을 포상하고, 관련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며 국가 구강보건정책의 지역사회 적용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건복지부가 주최한 이 행사에서 청송군은 생애주기별 예방 중심의 구강건강 관리 강화 노력을 높이 평가받았다.

청송군은 관내 유치원 및 어린이집 16곳, 초등학교 8곳을 대상으로 ‘튼튼이 만들기 사업’과 ‘치아 홈메우기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또한, 취약계층, 지역 주민, 경로당 이용 어르신 등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구강 검진과 칫솔질, 불소용액 활용 교육을 꾸준히 실시하며 구강건강 불평등 해소에 기여했다.

이와 더불어 ‘새 칫솔 줄게 헌 칫솔 다오’ 프로그램을 통해 칫솔 교환과 올바른 칫솔질 방법 홍보를 병행했으며,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식후 칫솔질 습관화 및 불소용액 배부 활동을 추진하여 주민들의 구강건강에 대한 인식을 제고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취약계층별 맞춤형 구강관리 사업을 확대하여 군민들의 구강건강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은 기자 si4066852@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