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공약 이행, 청렴도, 스마트도시 등 다방면 성과 인정받아
공약이행 SA 2년 연속·청렴도 12회 우수·스마트도시 재인증 등 종합 성과 인정 사진. 사진=대구 달서구 제공
공약이행 SA 2년 연속·청렴도 12회 우수·스마트도시 재인증 등 종합 성과 인정 사진. 사진=대구 달서구 제공

| 한스경제=이유근 기자 | 대구 달서구가 지난 25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지방자치 행정대상’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수상은 민선 8기 출범 이후 달서구가 추진해 온 공약 이행, 투명하고 청렴한 행정, 지역 특성화 정책 등 다방면에 걸친 정량적 및 정성적 성과를 종합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

대한민국의정대상·지방자치행정대상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시상은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약 이행 수준, 투명성 및 청렴성, 지역 특화 시책 등을 면밀히 평가하여 우수 자치단체를 선정하는 권위 있는 행사다.

달서구는 민선 8기 공약사업 6대 분야 59개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며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창출했다. 또한 구민평가단 운영과 홈페이지 공개 등 열린 행정을 통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하는 ‘전국기초단체장 공약이행평가’에서 2년 연속 최고등급(SA)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와 더불어 달서구는 청렴도 평가에서 전국에서 유일하게 12번째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신뢰받는 행정의 기반을 더욱 공고히 했다.

디지털 전환과 도시 경쟁력 강화 측면에서도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다. 달서구는 대구·경북 지역 기초단체 중 최초로 국토교통부로부터 ‘스마트도시 인증’을 획득했으며, 이후 재인증까지 성공적으로 받았다. 또한 기후 위기 대응 노력의 일환으로 대구 지역 최초로 ‘그린시티’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더 나아가 인구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전국 유일의 ‘결혼친화도시’를 조성하며 차별화된 도시 브랜드를 구축하는 데 성공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민선 8기를 포함해 지난 9년간 54만 구민과 1천여 명의 공직자가 함께 노력하여 일궈낸 값진 성과”라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투명하고 책임감 있는 행정을 통해 주민들의 신뢰에 보답하고, 지방시대에 경쟁력을 갖춘 달서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유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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