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스경제=김두일 기자 | 광주시(시장 방세환)가 다가오는 추석 연휴(10월 3~9일) 동안 시민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응급진료상황실을 가동한다. 연휴 기간 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고,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조치다.
시는 지난 24일 열린 제2차 응급의료협의체 운영회의에서 지역응급의료센터인 참조은병원을 응급진료 기관으로 지정하고, 광주소방서와의 병원 이송 협력체계를 확립했다.
특히 소아 환자 진료 공백을 막기 위해 2023년부터 분당차병원과 소아 응급의료 체계 구축 협약을 맺어 운영 중이며, 이번 연휴에도 끊김 없는 진료 지원에 나선다.
광주시는 또 참조은병원을 포함한 106개 의료기관과 97개 휴일 지킴이 약국을 당직의료기관으로 지정·운영해 연휴 기간 시민들이 긴급한 상황에서도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다만 의료기관별 진료 일정과 시간은 다르므로 방문 전 광주시보건소 홈페이지 등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연휴 기간 진료 가능한 병·의원 및 약국 정보는 ▲보건복지콜센터(129) ▲구급상황관리센터(119) ▲응급의료포털 ▲광주시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광주시 관계자는 “명절 연휴 동안 응급환자 대응에 빈틈이 없도록 의료기관과 긴밀히 협력하겠다”며 “시민들께서도 진료 가능 의료기관 정보를 미리 확인해 안전하고 건강한 연휴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두일 기자 tuilki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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