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의흥~삼국유사면 2km 구간, 선암산터널 포함 개통
교통 편의 증진 기대
의흥-삼국유사면 연결도로 개통식. 사진=군위군 제공
의흥-삼국유사면 연결도로 개통식. 사진=군위군 제공

| 한스경제=권오돈 기자 | 군위군은 26일 삼국유사면 학성2리 일원에서 군도11호선 도로 개통식을 개최했다. 이번 개통식에는 김진열 군위군수를 비롯해 시·군의원,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총연장 2km, 총사업비 110억 원이 투입된 이번 군도11호선 도로 개설 공사는 선암산터널(연장 185m, 폭 8.5m)을 포함한 구간을 새롭게 구축했다. 2019년 실시설계 용역 착수 이후 2021년 5월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가 올해 9월 준공을 완료했다.

개통식에서는 사업 경과 보고와 테이프 커팅, 주요 내빈 축사 등이 진행되었다. 참석한 지역 주민들은 기존에 멀리 우회해야 했던 불편이 해소되어 생활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감을 표했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이번 도로 개통이 의흥면과 삼국유사면을 잇는 주민들의 통행 편의를 증진시킬 뿐만 아니라, 지역 간 연계 발전을 위한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도 안전하고 편리한 도로망 확충을 통해 군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이번 도로 개통을 발판 삼아 생활권 접근성을 높이고 증가하는 교통 수요에 대비한 도로 확충 계획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과 연계한 광역 교통망 구축, 군부대 이전과 관련된 기반 시설 정비 사업도 차질 없이 진행하여 군위군을 대구·경북을 대표하는 교통 및 물류 거점으로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권오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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