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스경제=이유근 기자 | 함안지역자활센터가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5년 전국 지역자활센터 성과평가(2023~2024년 실적 기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평가는 전국 250개 지역자활센터를 대상으로 실시되었으며, 함안지역자활센터는 종사자 관리 및 지원, 사업단 매출 증대, 참여자 교육 이수율, 참여자 증가율, 사례관리 운영 성과 등 다수의 핵심 지표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성과평가는 참여자의 자활 성과, 사업단 및 자활기업 운영 성과, 외부 자원 연계 및 지역사회 기여 등 총 15개 세부 지표를 종합적으로 심사했다. 이 가운데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센터들은 지역 내 저소득층의 경제적 자립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고 사회안전망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보건복지부는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등 근로 빈곤층이 일자리를 통해 자립할 수 있도록 일자리와 복지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지역자활센터의 성과를 2년마다 평가하고 있다.
함안지역자활센터는 저소득층의 실업 및 빈곤 문제 해결을 목표로 근로 기회 제공, 직업 교육, 맞춤형 사례관리, 자산 형성 지원 등 다양한 자활근로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현재 센터는 13개의 자활근로사업단과 4개의 자활기업을 운영하며 지역사회 경제 활성화와 주민 복지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정해창 함안지역자활센터장은 "자활사업은 참여 주민들의 자립을 돕는 중요한 디딤돌 역할을 한다"며, "앞으로도 저소득 주민의 빈곤 예방과 사회 통합, 그리고 촘촘한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유근 기자 news1177@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