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일 시상
| 한스경제=손철규 기자 | 의성군은 24일 열린 '제32회 자랑스러운 군민상 심사위원회'를 통해 지역사회 발전과 특별한 공로를 세운 10명의 수상자를 최종 선정했다. 이번 시상은 각자의 분야에서 헌신하며 의성군의 발전에 기여한 인물들을 기리기 위해 마련되었다.
자랑스러운 군민상은 지역사회 발전, 문화체육, 산업경제, 봉사효행 등 네 개 부문에서 총 4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역사회발전 부문에는 신원호 대한노인회 의성군지회장이 선정되었다. 신 회장은 의성군의회 의장, 의용소방대 연합회장, 민주평통자문회의 의성군협의회장 등을 역임하며 어르신 복지 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해왔다.
문화체육 부문 수상자인 박태주 의성문화원장은 지역 문화의 발굴 및 보존에 힘쓰고 다양한 문화 사업을 추진하여 군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는 데 기여했다. 산업경제 부문에서는 김호식 전국한우협회 의성군지회장이 한우 산업 발전에 기여했으며, 장학금 기탁 및 소외계층 지원 등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왔다. 봉사효행 부문 수상자인 임영자 봉양면 새마을부녀회장은 독거노인 목욕 봉사, 김장 나눔, 염색 봉사 등 지역사회를 위한 꾸준한 봉사활동으로 지역 봉사문화 확산에 앞장섰다.
특별공로상은 유한철 재경의성향우회장, 권혁운 아이에스동서 회장, 이경백 대한제강(주) 대표이사, 송범조 전 대화공업 대표, 성기학 ㈜영원무역 대표, 강민경 아비에무아 대표 등 6명에게 돌아갔다. 이들은 지난 3월 발생한 대형 산불 피해 복구 과정에서 탁월한 공을 세운 점을 인정받았다. 특별공로상은 주소지와 관계없이 의성군에 현저한 기여를 한 인물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수상자들께서 각자의 분야에서 보여주신 헌신과 노력은 의성군의 미래를 밝히는 중요한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수상자들의 공로를 치하했다.
시상식은 오는 10월 1일 개최되는 '군민의 날' 기념식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손철규 기자 sonck55@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