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E-GMP 플랫폼 기반 전동화 기술 글로벌 경쟁력 재입증
현대차 '더 뉴 아이오닉6'의 외관./현대자동차
현대차 '더 뉴 아이오닉6'의 외관./현대자동차

| 한스경제=곽호준 기자 | 현대차그룹이 미국 자동차 평가 전문 웹사이트 '카즈닷컴'이 18일에 발표한 ‘2026 전기차 톱 픽(Top EV Picks)’에서 6개 부문 중 3개 부문에 2년 연속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전기차 톱 픽은 카즈닷컴이 2022년부터 시행하는 평가로 최고의 ▲전기 세단 ▲2열 전기 SUV ▲3열 전기 SUV ▲최고 가치 전기차(Value EV) ▲럭셔리 전기차(Luxury EV) ▲전기 픽업트럭(EV Pickup Truck) 등 6개 부문에서 선정한다.

더 뉴 아이오닉 6는 ‘최고의 전기 세단’, 아이오닉 5는 ‘최고의 2열 전기 SUV’, 기아 EV9은 ‘최고의 3열 전기 SUV’에 각각 선정됐다. 카즈닷컴은 아이오닉 6의 ▲복합 전비(약 6.45km/kWh) ▲최대 550km 주행거리 ▲800V 초급속 충전 시스템 ▲쾌적한 실내 공간을 높이 평가했다. 아이오닉 5는 가족용 SUV로서 ▲탁월한 시야 ▲편안한 시트 ▲직관적 조작계를 EV9은 ▲넉넉한 적재공간 ▲3열 활용성을 강점으로 꼽았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가 적용된 세 모델의 이번 수상을 통해 글로벌 전동화 기술 경쟁력을 다시 입증했다"며 "고객 기대에 부응하는 차량 개발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곽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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