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문화도시 도약 위한 신사업 논의 및 주민 참여형 축제 확대 기대
 제13차 이사회를 열고 2026년 주요사업계획과 예산안 심의·의결. 사진=칠곡문화관광재단 제공
제13차 이사회를 열고 2026년 주요사업계획과 예산안 심의·의결. 사진=칠곡문화관광재단 제공

| 한스경제=권순광 기자 | (재)칠곡문화관광재단이 24일 향사아트센터에서 제13차 이사회를 열고 2026년 주요사업계획과 예산안을 심의·의결했다.

문화관광재단에 따르면 내년도 예산은 총 17억 4700만 원으로 전년 대비 약 16.5% 증액됐다. 이사회에서는 칠곡낙동강평화축제, 향사기념사업, 인문문화도시 조성 등 6대 핵심사업이 확정했으며 새롭게 AI축제장 운영 방안도 논의되며 이목을 끌었다.

이사회는 2026년 주요사업으로 △제13회 칠곡낙동강평화축제 및 제17회 낙동강지구 전투전승행사 △향사기념사업, 공연·전시 등 문화 프로그램 △인문문화도시 조성 사업 등 6개 주요 사업에 대해 검토 확정했다.

이에 2026년 예산은 총 17억 4700만원으로 편성되었으며 이는 전년 대비 약16.5 % 증가한 규모다. 증액의 주요 요인은 △명확한 잉여금 추계 △자금의 정기예금 예치를 통한 이자 수익 확대이다. 또한 공연비 유료화를 통해 안정적인 자체 재정의 기반을 마련하고자 노력했다. 이사회 의결을 마친 예산(안)은 칠곡군의 승인과 칠곡군의회 의결을 통해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김재욱 이사장은 “이번 이사회를 통해 내년 사업의 발전 방향을 모색할 수 있었다. 앞으로 군민과 함께 만드는 문화도시 다시 찾고 싶은 칠곡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제12회 칠곡낙동강평화축제를(2025. 10. 16.~10. 19.) 앞두고 열린 이사회에서 주민 참여형 축제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새롭게 도입되는 AI축제장에 대한 논의가 이뤄지면 주요 현안들이 공유됐다.

권순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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