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스경제=이인호 기자 | 최훈식 장수군수가 국회를 찾아 상임위원장들과 핵심 의원을 잇따라 만나며 지역 현안 해결과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발품행정’에 나섰다.

25일 군에 따르면 최 군수는 지난 8일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과의 면담에 이어, 24일 국회를 방문해 한병도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 이원택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간사, 안호영 환경노동위원장을 차례로 만나 장수군의 주요 현안 사업을 설명하고 국회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특히 △통합 바이오가스화시설 설치 △생활폐기물 직매립 제로화 전처리시설 △공설장사시설 조성 △백두대간 장안산 억새숲 산림복원 등 주요 사업의 국가예산 반영을 건의했다. 

여기에 △금강 국가하천 승격과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장수군 사업이 최종 반영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최 군수는 건의된 사업들이 주민들의 생활과 직결된다는 점을 강조하며, 금강 지방하천 구간의 국가하천 승격과 국도·국지도 건설계획 반영이 지역 발전을 앞당길 핵심 기반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방문은 단순한 예산 건의를 넘어 국회와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 체계를 다지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

최훈식 군수는 "장수군민의 일상과 맞닿아 있는 현안을 하나하나 챙기기 위해 발품행정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최 군수는 그러면서 "앞으로도 주요 현안 해결과 국비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부연했다.

이인호 기자 k9613028@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