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카이스트와 산학협력 협약…하반기 신입 공채도 진행
LG CNS 회사 전경.
LG CNS 회사 전경.

| 한스경제=박정현 기자 | LG CNS가 차세대 IT 인재 확보를 위해 산학협력과 신입사원 채용 투트랙 전략을 본격 가동한다.

LG CNS는 25일 한국과학기술원(KAIST) 전산학부와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4월 카이스트 산업 및 시스템공학과와 협약을 맺은 데 이어 전산학부까지 전공 분야를 넓혀 인재 확보의 선순환 구조를 강화하게 됐다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전산학부는 인공지능(AI), 로봇, 휴머노이드 등 로보틱스 분야 연구가 활발해 융합형 인재 양성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LG CNS는 전산학부 석사과정 산학장학생을 선발해 2년간 학비 전액과 생활 보조금을 지원하며 학위 취득자는 LG CNS 입사가 보장된다.

현재 LG CNS는 연세대, 고려대, 중앙대와 채용 연계형 계약학과를 운영 중이고 서울대 산업공학과 및 컴퓨터공학부와도 산학장학생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신입사원 채용도 병행한다. LG CNS는 이달 1일부터 19일까지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 서류 접수를 진행했으며, AI·로보틱스·클라우드·스마트물류 등 9개 분야에서 인재를 모집한다. 상반기에는 세 자릿수 규모의 신입사원을 선발한 바 있다.

LG CNS 관계자는 “앞으로도 산학협력과 채용을 두 축으로 AX 분야를 이끌 핵심 인재를 지속적으로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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