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2025 나주영산강축제'와 어우러져 가을 볼거리 제공
나주 영산강 둔치에 만개한 코스모스 /사진=나주시
나주 영산강 둔치에 만개한 코스모스 /사진=나주시

| 한스경제=주남현 기자 | 전남 나주시 영산강 둔치에 가을 대표 꽃 코스모스 1억송이가 만개해 낭만을 찾는 관광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24만㎡(약 7만 2천 평) 규모에 펼쳐진 코스모스는 오는 10월 '2025 나주영산강축제'와 어우러져 풍성한 가을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나주시는 이번 가을 영산강 둔치와 들섬, 영산강정원 일원에 코스모스 꽃단지를 조성해 방문객을 맞이한다고 25일 밝혔다.

둔치에는 분홍빛 코스모스, 들섬에는 10만㎡(약 3만 평) 규모의 대규모 코스모스, 영산강정원 입구 사면에는 황화와 옐로우 코스모스가 방문객을 맞이한다.

둔치 꽃단지는 27일 전후로 만개가 예상되며 들섬 꽃단지는 10월 3일경 절정을 맞을 전망이다.

정원 사면의 황화 코스모스는 10월 8일부터 12일까지 열리는 영산강축제 기간에 맞춰 꽃망울을 터뜨릴 예정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영산강을 따라 흐르는 꽃물결 속에서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가을의 낭만을 만끽하시길 바란다"며 "영산강축제와 정원 페스티벌이 어우러진 이번 코스모스 꽃단지는 나주만의 특별한 가을 선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주남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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