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스경제=이현령 기자 | GS리테일이 식품사막화 문제를 겪는 충청북도 괴산군 지역 주민 200가구에 1400만 원 상당 물품을 기부했다고 25일 밝혔다.

GS리테일은 ‘GS리테일 행복트럭’을 운영해 충북 괴산군 장연면 17개 마을 주민에게 삼계탕, 사골곰탕, 전복죽, 참치, 김, 국수 등 7만 원 상당의 식품 키트를 지원했다. 당일 주민 190가구는 장연면사무소에서 식료품을 수령했다. 거동이 불편한 고령자 및 장애인 10가구에는 GS리테일 임직원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전달했다.

GS리테일은 GS샵에서 판매 중인 의류 290점과 신발 70점도 지원했다.

GS리테일은 희망친구기아대책, 장연면사무소와 함께 생활 안정 기여와 식품사막화 해결을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앞서 2024년부터 ‘GS리테일 행복트럭’을 시작해 인구 감소, 고령화, 인프라 부족 등의 이유로 식자재 및 생필품 구입이 어려운 지역에 물품을 후원하고 있다.
 
박경랑 GS리테일 ESG파트장은 “도서산간 지역의 식품사막화 문제를 해소하고 주민 생활 안정을 위해 작년에 이어 올해도 나눔 행사를 기획했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맞춤형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 실천해 ESG 경영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이현령 기자 box0916@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