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글로벌 해양수도 도약 위한 부산 경제 재도약 모색
해양산업 세미나 포스터. 사진=부산경제진흥원
해양산업 세미나 포스터. 사진=부산경제진흥원

| 한스경제=이승렬 기자 | 부산경제진흥원은 내달 1일 오후 2시 30분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부산 경제 재도약을 위한 해양산업 미래 전략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해양수산부 이전과 북극항로 개방이라는 글로벌 해양물류 환경의 변화 속에서 부산이 다시 도약할 수 있는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는 이동화 (사)극지해양미래포럼 공동대표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세션 1 ‘해양산업 혁신 생태계 구축 및 국제협력 방안’ ▲세션 2 ‘해양 산업별 육성 전략과 기업 지원 방안’ 순으로 진행된다. 기조연설에서는 부산의 경제 현황과 함께 글로벌 해양수도로서의 기회와 도전 과제, 북극항로 개방이 불러올 해양물류 패러다임 변화와 대응 전략이 집중적으로 다뤄진다.

세션 1에서는 해양 인력 양성, 제도적 기반 확충, 산학연 연계 협력, 해양 거버넌스 구축 방안 등이 논의된다. 이어 세션 2에서는 조선·해운·수산 등 전통 해양산업의 고도화 방안과 함께 해양·수산 R&D, 해양레저·크루즈 산업 등 신산업 육성 전략이 제시될 예정이다.

송복철 부산경제진흥원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글로벌 해양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실질적 발전 방안이 도출되기를 기대한다”며 “전통 해양산업의 혁신과 미래 신산업 창출을 통해 부산 경제가 재도약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승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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