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스경제=이인호 기자 | 전북 군산시의회가 23일 김천시의회를 방문해 자매도시 간 우호를 다지며 교류 일정을 소화했다.
24일 시의회에 따르면 의원 일행은 김천시의회에서 열린 환영식과 간담회에 참석해 상호인사와 의원소개, 기념품 교환 등을 통해 의회 간 유대와 우정을 재확인했다.
이어 김천시청 교류행사장에서 진행된 군산 농수특산물 판매 행사에도 함께 현장을 둘러보고 참가 업체들을 격려했다.
이날 흰찰쌀보리, 한과, 젓갈, 박대 등 군산시 농수특산물 44개 품목이 현장에서 판매됐으며,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등 높은 관심을 받았다.
군산시의회 의원들은 행사장을 둘러보며 참여한 지역 업체들을 격려하고 행사장을 찾은 방문객에게 군산시 지역특산물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판매액을 늘리는데 힘을 보탰다.
이어 김천시시립박물관을 견학하고 튜닝안전기술원, 자동차튜닝 전문기업(주)네어테크, 한국전력기술원을 돌아보는 등 기술 기반 산업의 현황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김우민 의장은 “오늘 오랜 벗의 집을 찾은 듯한 반가운 마음으로 김천을 방문하게 됐다”며 “군산과 김천의 우정과 연대는 두 도시의 발전을 견인하는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나영민 김천시의회 의장도 “군산시의회에서 다시 방문해 주셔서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양 도시가 함께 발전하는 협력의 모델이 되기를 바란다”고 화답했다.
한편, 군산시의회와 김천시의회는 2016년 자매결연을 시작으로 협력 관계를 꾸준히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
이인호 기자 k9613028@spor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