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수과원·극지연 공동 연구 첫 성과
147종 표준명 확립·명명 원칙 제정
연구·교육·국민 이해에 기여 기대
147종 표준명 확립·명명 원칙 제정
연구·교육·국민 이해에 기여 기대
| 한스경제=이승렬 기자 |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과 극지연구소가 공동으로 추진한 ‘남극 어류 한국어 표준명 및 명명 원칙 제정 연구’ 결과, 국내 최초로 남극 어류에 대한 표준명이 제시됐다고 지난 22일 전했다. 이번 연구는 2024년 4월 양 기관 업무협약 이후 진행됐다.
연구진은 남극해에 서식하는 2천여 종 가운데 생태·형태적으로 중요한 147종을 선별해 우리말 표준명을 정했다.
그동안 ‘메로’라 불리던 어종은 ‘파타고니아이빨고기’ 또는 ‘남극이빨고기’로, ‘실버피쉬’는 ‘남극은암치’로 명명됐다.
이번 제정은 어업, 학술, 교육 현장에서 표준명 부재로 발생했던 혼란을 해소하고 국명 사용의 일관성을 확보했다.
수과원과 극지연은 남극해양생물자원보존위원회(CCAMLR)와 협력해 향후 남극 해양생물 연구와 자원 보전에 시너지 효과를 낼 전망이다.
이승렬 기자 ottnews@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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