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맞춤형 커리큘럼으로 민간·공공 시장 선점
AI 교육 수요 선제적 대응, 전방위 교육 커리큘럼 제공
데이원컴퍼니가 2025년 2분기 B2B 및 B2G 부문에서 약 84억원 매출을 기록했다./데이원컴퍼니
데이원컴퍼니가 2025년 2분기 B2B 및 B2G 부문에서 약 84억원 매출을 기록했다./데이원컴퍼니

| 한스경제=김종효 기자 | 성인 교육 콘텐츠 회사 데이원컴퍼니는 2025년 2분기 B2B 및 B2G 부문에서 약 84억원 매출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전 분기 대비 43% 증가한 수치로 AI 교육 수요 확산에 선제적으로 대응한 전략이 주효했다.

정부의 ‘소버린 AI’ 국가 전략 발표를 계기로 민간과 공공 전반에서 AI 역량 확보가 필수 과제로 떠올랐다. 이에 따라 기업들은 단순히 기술 트렌드를 따라가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 업무에 즉시 적용 가능한 실무 중심의 교육을 요구하고 있다. 데이원컴퍼니는 이런 변화에 발맞춰 현장 맞춤형 커리큘럼을 제공하며 교육의 실효성과 만족도를 동시에 끌어올리고 있다.

이번 분기에서 특히 눈에 띄는 성과는 B2B 부문이다. 기업 대상 교육 매출은 전 분기 대비 61.5% 급증했으며 2025년 2분기 B2B 고객사의 계약 체결액도 전년 동기 대비 약 37% 증가했다.

기업의 AI 교육에 대한 투자도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전체 기업 교육 매출 중 AI 교육이 차지하는 비중은 2024년 9.6%에서 2025년 33.3%로 크게 증가했다. 2024년 비(非) AI 교육을 수강했던 고객사의 약 10%가 올해 AI 교육을 계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기업들이 AI를 중심으로 조직 역량 강화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으며 데이원컴퍼니가 그 변화의 중심에서 신뢰받는 교육 파트너로 부상하고 있음을 방증한다.

신건호 데이원컴퍼니 B2B 사업 본부장은 “데이원컴퍼니 B2B 서비스의 강점은 기업이 직면한 과제를 해결할 수 있는 맞춤형 커리큘럼에 있다”며 “AI 교육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업무 현안을 AI로 전환·개선하는 교육 경험이 축적되면서 기업 고객이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동안 데이원컴퍼니는 IT, 통신, 금융, 의료 등 다양한 산업군을 대상으로 AI 맞춤형 교육을 2000시간 이상 수행해왔다. 국내 50대 기업 중 70%가 데이원의 B2B 교육 서비스를 활용하고 있으며 전체 고객사는 지난해 기준 1800개에 달한다.

이강민 데이원컴퍼니 대표는 “데이원컴퍼니는 단순히 콘텐츠를 제공하는 기업이 아닌 기업과 조직의 전환을 함께 설계하는 교육 파트너”라며 “앞으로도 기업과 개인의 성장을 실제 변화로 연결 짓는 맞춤형 교육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데이원컴퍼니는 취업 특화 교육 브랜드 제로베이스의 인턴십 프로그램 ‘제로인턴’, 실무 교육 브랜드 패스트캠퍼스의 국비지원 부트캠프 ‘커널 아카데미’, 재직자 대상 커리어 개발 프로그램 ‘이너 서클’ 등 다양한 B2G 및 B2G2C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 취업과 직무 전환도 폭넓게 지원하고 있다.

김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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