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스경제=전시현 기자 | 웹3 기반 헬스케어 플랫폼 슈퍼워크가 글로벌 NFT 프로젝트 ‘펏지펭귄’과 손잡고 이색 러닝 이벤트를 연다. 슈퍼위크를 운영하는 프로그라운드는 오는 26일 서울 성수동에서 러닝과 음악, 디제잉 공연을 결합한 ‘한강 모닝 런 앤 레이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슈퍼워크는 2022년 서비스 출시와 동시에 매년 한강 러닝 행사를 진행해 왔다. 참가자들은 직접 걷거나 뛰면서 NFT와 토큰을 체험할 수 있어 일반인에게 낯선 웹3를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경험하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지난해 반포한강공원에서 열린 행사에는 300여명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올해는 펏지펭귄과의 협업으로 규모를 키웠다. 러닝을 마친 참가자들이 성수동 카페에 모여 커피를 즐기며 음악과 디제잉 공연까지 함께하는 ‘커피 레이브’ 프로그램 마련, 단순한 달리기를 넘어 문화와 즐길 거리를 결합한 새로운 형식의 러닝 축제로 기획됐다.
행사는 오전 7시 영동대교 북단에서 출발한다. 참가자들은 현장에서 슈퍼워크 NFT 신발과 티셔츠를 지급받고 러닝 스태프의 인솔에 따라 뚝섬한강공원 자벌레 키즈카페와 수영장을 거쳐 약 35분간 3km 코스를 완주한다. 결승점인 성수 카페에서는 음악과 함께하는 커피 레이브가 기다린다. 누구나 슈퍼워크 앱과 홈페이지를 통해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
김태완 프로그라운드 대표는 “슈퍼워크는 국내 최장수 웹3 기반 M2E(Move to Earn) 서비스로 자리잡았다”며 “올해도 러닝과 웹3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축제를 마련했다. 앞으로도 더 쉽고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콘텐츠를 꾸준히 선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슈퍼워크는 NFT 신발을 착용하고 걷거나 뛰면 토큰을 보상받는 구조로 운영되고 있다. 글로벌 40여개국에서 누적 45만명 이상의 이용자를 확보했으며 월간 재사용률이 80%를 웃도는 등 안정적인 이용자 기반을 유지하고 있다.
전시현 기자 jsh418@spor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