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스경제=손철규 기자 | 국립경국대학교 지역산업 연계형 대학 특성화학과 혁신지원사업단은 지난 8월 22일 2025학년도 1학기 특성화학과 학생 장학금 지급을 완료했으며, 9월 23일 생명백신공학동 101호에서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백신생명공학과는 경상북도와 안동시의 지원을 받아 2022년 특성화학과 혁신지원사업에 선정된 이후, 학업 및 지역 연계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학생들을 매년 선발하여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이번 장학금은 총 2억 원 규모의 2025년도 사업 예산 중 일부로, 지난 학기에 63명의 학생에게 총 56,200,000원이 지급되었다. 학년별로는 1학년 6명, 2학년 21명, 3학년 22명, 4학년 14명에게 장학금이 수여되었다. 향후 학기별로 추가 지급이 이루어질 예정이며, 이를 통해 재학생들이 안정적인 학업 환경 속에서 학습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이 장학금은 단순한 학비 지원을 넘어, 학생들이 학비 부담을 줄이고 지역사회와 연계된 다양한 교육 및 연구 활동에 참여하도록 동기를 부여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의 학업 지속률과 지역 정주율을 높이고, 지역 백신 기업과의 연계를 강화하여 지역 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경국대 특성화학과 혁신지원사업은 경상북도와 안동시의 지원 아래 2022년 3월부터 2026년 12월까지 총 24억 4천만 원 규모로 진행되고 있다. 이 사업은 AI 융합형 교육과정 혁신, 플립드 러닝 기반 현장실습형 교육방법 도입, 스마트 Vaccine Lab 구축 등 교육 및 연구 환경 혁신을 통해 지역 정착형 백신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한다.
임재환 국립경국대 특성화학과 혁신지원사업단장은 "지역의 전략 특화 산업인 백신산업의 활성화와 고도화, 그리고 지역 정착형 인재 양성이라는 목표 아래,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하고 글로벌 백신산업을 이끌 창의융합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손철규 기자 sonck55@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