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스경제=김종효 기자 | 쏘카는 오는 27일 열리는 여의도 불꽃축제를 맞아 당일에 사용할 수 있는 ‘불꽃축제 특별 주차권'을 자사 온라인 주차 플랫폼 모두의주차장에서 판매한다고 24일 밝혔다.
특별 주차권은 불꽃축제 행사 당일 한정 특가로 사용할 수 있는 주차권이다. 가장 여유롭게 주차를 할 수 있는 당일권 외에도 ▲10시간권 ▲12시간권 등 다양한 시간대별로 구성했다. 모두의주차장은 올해 ▲한화손해보험빌딩(422면) ▲리버타워(322면) ▲아이엠증권빌딩(320면) 등 여의도 대형 주차장은 물론, 용산, 공덕, 노량진, 영등포, 합정 등 다양한 불꽃놀이 명당의 총 63개 주차장 등 전년 대비 1.5배 증가한 주차면수를 확보했다.
모두의주차장 관계자는 “특별 주차권은 현장 구매가 불가하며 행사 당일인 27일 0시부터 모두의주차장 앱에서만 구매할 수 있다”면서 “시간이 늦어질수록 인파가 몰리는 축제 특성 상 여유로운 주차를 위해 정오 이전에 입차하는 것을 추천한다”라고 설명했다.
모두의주차장은 2023년부터 주요 주차장과 제휴를 맺고 여의도 불꽃축제 특별 주차권을 판매하고 있다. 특별 주차권을 선보인 첫 해 1300면의 주요 주차면이 빠르게 매진되는 등 뜨거운 호응을 얻자 이듬해에는 39개 주차장 3100면으로 특별 주차권 대상 주차장을 대폭 확대했다. 그 결과 2000면에 달하는 여의도 지역 주요 주차 공간이 당일 오전에 완판되고 거래액은 전년 대비 60% 증가하는 기염을 토했다.
한편 여의도 한강공원 주차장은 행사 전일 오후 9시부터 당일 오후 11시까지 임시 폐쇄되며 관람객 밀집도에 따라 여의나루역은 무정차 통과하는 등 행사장 일대 교통 상황은 일시적으로 통제될 예정이다.
김동현 쏘카 CGO(최고성장책임자)는 “여의도 불꽃축제는 매년 100만명 이상의 인파가 몰리는 만큼 특별 주차권은 단순한 주차 편의를 넘어 축제 당일 교통 혼잡을 분산하는 데에도 큰 의미가 있다”며 “이번 특별 주차권을 통해 관람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이동하고 축제의 즐거움에만 집중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종효 기자 sound@spor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