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용박람회도 개최
| 한스경제=이승렬 기자 | 부산시는 2025년 청년고용을 확대하는 데 기여한 지역 대표 기업 5곳을 '청년고용우수기업'으로 선정하고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은 ㈜비엔케이시스템, ㈜케이티이(KTE), 대우제약㈜, 한라아이엠에스㈜, 제일일렉트릭㈜이다. 이들 기업은 청년 고용 비율, 안정적인 근무 환경, 복지 제도, 혁신성 및 글로벌 경쟁력 등 다방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비엔케이시스템은 청년 고용 비율이 90%에 달하며, ㈜케이티이는 친환경 선박 기술 개발과 주거비 지원을 통해 청년들의 정주 여건 개선에 기여한 점이 주목받았다.
부산시는 선정된 우수기업에 ▲좋은일터강화지원금 4천만 원 ▲사업용 부동산 취득세 면제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등의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한다. 인증 유효기간은 3년이며, 지난해 개정된 조례에 따라 전국 최초로 세제 감면 제도를 운영한다.
한편, 부산시는 오는 9월 25일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2025 청끌기업 잡(JOB) 매칭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청끌기업 50개 사가 참여하여 200여 명의 인력을 현장에서 채용할 예정이다. 또한, 취업 특강, AI 이력서 작성법, 면접 코칭 등 실질적인 취업 지원 프로그램과 퍼스널 컬러 진단, 메이크업 체험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마련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부산의 청년고용 정책은 이미 전국적인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했다"며, "청년이 돌아오고 머무는 도시, 기업과 청년이 함께 성장하는 부산을 만들기 위해 과감한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승렬 기자 ottnews@kaka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