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유관기관 간담회 개최, 안전 교육·보호 대책 등 개선 방안 논의
반월당역 수행기관 및 승강기안전공단 등 간담회. 사진= 대구교통공사 제공
반월당역 수행기관 및 승강기안전공단 등 간담회. 사진= 대구교통공사 제공

| 한스경제=권순광 기자 | 대구교통공사가 시니어 안전지킴이 사업의 체계적 운영과 어르신 근로자의 안전 강화를 위해 유관기관들과 머리를 맞댔다. 교통공사는 지난 17일 반월당역에서 수행기관 및 승강기안전공단 등과 간담회를 열고 안전 교육 강화와 활동 지원 방안 등을 논의해 협력 의지를 다졌다.

이번 자리에는 공사와 함께 시니어클럽 노인복지관 등 15개 수행기관 및 한국승강기안전공단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에 간담회는 정부의 안전 최우선 정책 기조에 맞춰 공사가 주도적으로 마련한 자리로 2025년에 추진한 안전 및 업무 개선 사례를 공유해 협업을 통해 시니어 안전지킴이의 활동을 보다 체계적으로 보호․지원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니어 안전지킴이 사업은 매년 2월부터 12월까지 운영되며 올해는 총 1152명의 어르신이 참여해 역사 안전지킴이, 승강기 안전단, 열차 내 안전지킴이, 불법촬영 안심도우미 등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 공사는 올해 추진한 △역사 내 안전지킴이 안전 교육 강화 △우수 안전지킴이 분기별 포상 제도 운영 △시니어 안전지킴이 자체 보호 대책 등에 대해 설명했다.

김기혁 대구교통공사 사장은 “시니어 안전지킴이 사업은 지역 어르신들의 사회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상생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더 안전한 도시철도 더 따뜻한 일터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전 및 직무교육을 유관기관과 협의해 병행 실시하는 등 참석 기관 모두 안전지킴이 어르신의 안전하고 보람된 일터 조성에 함께 하기로 뜻을 모았다.

권순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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