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스경제=김두일 기자 | 수원특례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수원시 치유농업 활성화 방안 연구회’가 22일 서울 방이동과 내곡동에 위치한 허브다섯메 농장과 서울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해 선진 치유농업 사례를 벤치마킹했다.

연구회는 지난 4월 출범 이후 치유식물군을 중심으로 한 치유농업 저변 확대와 창의적 도시농업 콘텐츠 개발을 주제로 연구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현장답사는 도시민의 건강 증진과 정서 치유를 위한 실질적 정책 대안 마련을 목표로 추진됐다.

허브다섯메 농장은 허브 재배와 관광농원, 교육 프로그램을 융합해 도시농업 기반의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서울농업기술센터는 시민 대상 치유농업 교육을 체계적으로 진행하는 모델로 평가받는다.

박현수 대표의원은 “도심 속 치유농업의 다양한 가능성을 확인하고, 수원시에 접목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며 “市 차원의 도시농업 정책을 창의적으로 발전시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치유 효과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연구회는 박현수 대표의원을 비롯해 국미순, 배지환, 이재선, 이재형, 정영모, 현경환 의원 등 총 7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오는 11월까지 연구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김두일 기자 tuilkim@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