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지역 콘서트 현장에서 시민 대상 마약 범죄 경각심 고취
이현공원 잔디광장서 열린 서구! 서풍(西風) 콘서트 행사장 홍보캠페인 실시. 사진= 대구서부경찰서 제공
이현공원 잔디광장서 열린 서구! 서풍(西風) 콘서트 행사장 홍보캠페인 실시. 사진= 대구서부경찰서 제공

| 한스경제=권순광 기자 | 대구서부경찰서는 지역 사회 내 마약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적극적인 신고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찾아가는 마약예방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 지난 19일 이현공원 잔디광장에서 열린 ‘서구 서풍 콘서트’ 행사장에서 실시된 이번 캠페인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경고 이미지와 다국어 예방 수칙 안내 등을 통해 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번 캠페인은 서구자율방범대 및 시민명예경찰과 협력하여 진행되었으며, 최근 사회적으로 증가하는 마약류 범죄에 대응하고 지역 주민들의 경각심을 고취하며 적극적인 신고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AI 기술로 제작된 마약류 경고 이미지를 선보이고 실제 일반 캔디와 함께 배포하여 유사 마약의 위험성을 알리는 한편, 다국어로 작성된 마약류 범죄 예방 수칙을 안내하여 지역 주민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대구서부경찰서 범죄예방계 관계자는 “지역 행사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주민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범죄 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AI를 활용한 새로운 시도를 통해 안전한 서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권순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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