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혁신 사업 통해 1인 창업가 배출하며 실질적 성과 창출
| 한스경제=이승렬 기자 | 경남정보대학교가 부산형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의 일환으로 운영 중인 ‘뷰티 스타트업 과정’을 통해 실제 창업으로 이어지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이 과정은 K뷰티헬스과와 K뷰티피부네일학과 성인 학습자 1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K뷰티 분야의 1인 창업가 양성을 목표로 실무 중심 교육, 맞춤형 컨설팅, 현장 인큐베이팅, 1:1 멘토링 등을 제공했다.
이러한 교육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창업에 대한 막연한 꿈을 현실로 만드는 데 기여했다. 참여 학생인 김경진(2학년)은 ‘뷰티라운지 by 예가’라는 자신의 매장 운영에 교육 내용을 성공적으로 적용하며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김 씨는 “학교 수업과 프로그램을 통해 제 이름을 건 뷰티숍을 열 수 있었다”며, “앞으로 지역 주민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후배들에게 경험을 나누는 창업가로 성장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현재까지 두 명의 학생이 이 과정을 통해 창업에 성공하며 교육의 현장 적용력을 입증했다.
김경미 책임교수는 “학생들이 단순한 배움을 넘어 실제 창업에 도전하는 모습을 보며 고무적”이라고 평가했다. 임준우 RISE사업단장은 “이번 사례는 교육에서 시작된 아이디어가 창업으로 이어지고 지속적인 성장으로 연결되는 창업 생태계를 성공적으로 구현한 결과”라고 강조했다. ‘뷰티 스타트업 과정’은 내년 2월까지 운영될 예정이며, 예비 창업자를 위한 교육, 마스터 클래스, 창업 컨설팅, 아이템 기획, 프랜차이즈 모델 설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포함한다. 경남정보대는 향후 이 프로그램을 정규 교과 과정 및 타 학과로 확대하여 지역사회와 연계된 창업 플랫폼 대학으로서의 역할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이승렬 기자 ottnews@kaka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