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스경제=김종효 기자 | 분광학 기반 성분 분석 전문기업 파이퀀트는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코엑스 A홀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ESG 친환경대전’에 참가해 실내 공기질 및 수질 모니터링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파이퀀트는 이번 전시에서 실시간 공기질 측정기 ‘에어퀀트(AirQuant)’와 정수장배출수 탁도 모니터링 장비인 ‘탁도측정기’를 주요 전시 품목으로 소개한다.
에어퀀트는 PM1.0~10, 이산화탄소(CO₂), 총휘발성유기화합물(TVOC) 등 11종의 공기질 항목을 정밀하게 측정할 수 있는 장비로 도서관, 학교, 의료기관, 체육관, 쇼핑몰, 아쿠아리움 등 복합문화시설에 활용되고 있다. 측정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환기 시스템(HVAC)과 연동하면 에너지 사용을 최적화할 수 있으며 냉난방 효율을 높여 탄소 배출 저감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정수장배출수탁도측정기는 정수처리장, 하천, 산업 현장 등에서 실시간 수질 데이터를 확보해 이상 현상에 대한 조기 대응을 지원한다. 해당 솔루션은 수질 오염 예방, 정수 공정의 안정성 확보, 자원 낭비 방지 등 환경 효율성 측면에서 적용 가능성이 높은 제품으로 평가된다.
파이퀀트는 이번 전시를 통해 물과 공기라는 필수 환경 자원에 대한 모니터링 기술을 소개하고 탄소 저감 및 친환경 환경 구축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파이퀀트 관계자는 “물과 공기질 관리는 생존과 직결된 필수 영역으로 당사의 기술은 탄소 절감뿐 아니라 지속 가능한 환경 조성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대한민국 ESG 친환경대전’은 환경부가 주최하고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메쎄이상이 공동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 ESG 및 친환경 전문 전시회다. 2005년 첫 개최 이후 탄소중립, 자원순환, 에너지 절감 등 지속가능한 기술과 솔루션을 폭넓게 소개하고 있다. 전시 기간 중 함께 열리는 ‘대한민국 ESG 포럼’에서는 산업별 ESG 전략과 정책 방향에 대한 발표가 진행되며 기업과 기관, 소비자 간의 교류가 이뤄지는 자리가 마련된다.
김종효 기자 sound@spor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