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취약계층·복지시설 백미·식료품 전달
▲GS칼텍스와 함께하는 한가위 사랑의 온정 나누기 전달식 (사진=여수시)
▲GS칼텍스와 함께하는 한가위 사랑의 온정 나누기 전달식 (사진=여수시)

| 한스경제=하태민 기자 | 전남 여수시는 GS칼텍스(대표이사 허세홍)와 추석을 맞아 1억원 상당 물품을 후원했다고 22일 밝혔다. 시와 GS칼텍스는 20년째 소외계층을 위한 온정 나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19일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열린 'GS칼텍스와 함께하는 한가위 사랑의 온정 나누기' 전달식에는 정기명 시장, 백인숙 여수시의회 의장, 김성민 GS칼텍스 생산본부장, 정철섭 여수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사회복지시설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해 따뜻한 나눔 의미를 더했다.

이번에 후원된 물품은 백미(20㎏) 1080포와 식료품 선물 세트 700개로 지역 135개 사회복지시설과 저소득 가구 600세대, 북한이탈주민 100세대에 전달해 명절맞이에 힘을 보탠다.

선물 세트는 참기름, 간장, 당면, 부침가루, 설탕, 소면 등 총 12종 17개 품목으로 구성돼 명절 음식 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전달식에 참석한 정기명 시장과 김성민 본부장을 비롯한 50여명은 선물 세트 포장 작업에도 직접 참여해 정성을 더했다.

GS칼텍스는 2005년부터 매년 '한가위 사랑의 온정 나누기' 행사를 통해 취약계층을 위한 후원을 이어오고 있으며 올해까지 누적 지원액은 18억원에 달한다.

김성민 GS칼텍스 생산본부장은 "지역사회와 함께해온 지난 20년 여정이 매우 뜻깊다"며 "여수시와 협력해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 활동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정기명 시장은 "20년 동안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온 GS칼텍스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행사가 지역사회에 따뜻한 명절 분위기를 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하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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