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농구, 야구, 태권도 등 3개 종목 군부 종합 우승 차지하며 저력 과시
고령군 제35회 경북도민생활체육대축전 참가. 사진=고령군 제공
고령군 제35회 경북도민생활체육대축전 참가. 사진=고령군 제공

| 한스경제=이병창 기자 | 고령군 선수단이 지난 9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김천시 일원에서 열린 제35회 경북도민생활체육대축전에 참가해 여러 종목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두었다. 이번 대회는 고령군 체육회가 주관 및 구성했으며, 게이트볼, 그라운드골프, 농구, 배구, 배드민턴, 볼링, 소프트테니스, 씨름, 야구, 족구, 탁구, 태권도, 테니스, 파크골프 등 총 14개 종목에 240여 명의 선수가 출전했다. 선수들은 경기를 통해 화합과 우정을 다지는 한편, 세계유산의 도시 고령군의 위상을 경상북도 전역에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다.

고령군 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고령군 체육의 저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특히 농구, 야구, 태권도 종목에서는 군부 종합 우승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그라운드골프 종목에서도 단체전 우승을 거머쥐었으며, 씨름 남녀혼성 5인조와 게이트볼 남녀혼성부는 각각 2위를 차지했다. 또한 파크골프 군부 종합 3위, 배드민턴 군부 여자부 3위, 족구 군부 장년부 3위 등 다수의 종목에서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전반적인 경기력을 과시했다.

김종태 고령군 체육회장은 "각 종목에서 최선을 다한 모든 선수들에게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며, "이번 대회가 고령군 체육의 저력을 도민들에게 선보이는 귀중한 자리가 되었다"고 선수단의 성과를 격려했다.

고령군 관계자는 제35회 경북도민생활체육대축전에서 선전한 선수들의 노력과 열정에 감사를 표하며, 참가한 임원 및 관계자들의 노고에도 깊은 감사를 전했다. 또한, "앞으로도 생활체육 활성화와 군민 건강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병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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