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스경제=이병창 기자 | 대구광역시교육청은 제60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대구지역 15개 직업계고 학생 98명(92팀)이 36개 직종에 참가한다. 이번 대회는 오는 9월 20일부터 26일까지 7일간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 등 6개 경기장에서 열린다.
대구 선수단은 자체 평가전과 타 학교와의 교류전을 통해 실전 감각을 끌어올렸으며,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7개, 은메달 12개, 동메달 16개를 포함한 총 35개의 메달 획득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회 참가 선수들은 지난 4월에 열린 대구기능경기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들이 선발되었다. 전국기능경기대회 입상자에게는 고용노동부 장관상과 함께 금메달 1000만 원, 은메달 600만 원, 동메달 400만 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또한, 산업기사 실기시험 면제라는 특전도 주어진다.
각 직종에서 최상위 성적을 거둔 상위 2팀에게는 2028년 일본 아이치에서 개최될 제49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 국가대표 선발평가전에 참가할 자격이 부여된다.
지난해 경북에서 개최된 제59회 전국기능대회에서 대구 학생 선수단은 금메달 5개, 은메달 8개, 동메달 7개를 획득하여 총 20개의 메달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경북기계공고는 2년 연속 금탑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강은희 대구교육감은 "이번 대회에 출전하기 위해 노력해 온 선수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쳐 대구 직업교육의 위상을 높여주기를 바란다"며, "모든 선수들이 미래 기술 한국을 이끌어 나갈 인재로 성장해 나가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이병창 기자 fly12346@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