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10월17일까지 시군·해경·해양교통안전공단 합동점검
| 한스경제=정평국 기자 | 전남도는 낚시어선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10월 17일까지 40일간 도내 낚시어선 대상으로 시군, 해양경찰서,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등과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도내 등록된 낚시어선은 732척으로 목포 55, 여수 261, 광양 2, 고흥 139, 보성 2, 장흥 31, 강진 21, 해남 23, 영암 17, 무안 23, 함평 3, 영광 4, 완도 87, 진도 36, 신안 28척 등이다.
최근 5년 동안 도내 낚시어선 사고는 가을철에 40.6%로 가장 많이 발생했으며 추석 연휴를 앞두고 낚시객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선제적 안전관리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도는 출항 빈도가 높은 승선정원 13인 이상 낚시어선, 사고이력이 있는 어선, 최근 2년간 안전점검을 받지 않는 어선을 우선 선정해 집중점검한다. 승선정원 13인 이상 낚시어선은 365척(도 전체 낚시어선의 49.8%)이다.
주요 점검 항목은 △구명조끼·구명부환 적정수량 비치 △소화기·구급약품 등 안전설비 구비 △승선자 명부 작성 및 신분증 대조 확인 등이다. 낚시어선 선주를 대상으로 현장 안전교육도 병행한다.
전창우 친환경수산과장은 "가을철 낚시어선 사고 예방을 위해 관계기관과 협력, 철저한 안전 점검을 실시하겠다"며 "낚시어선업자와 낚시인도 안전 수칙을 준수하고 반드시 구명조끼를 착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평국 기자 a363167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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