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에른 뮌헨 김민재가 호펜하임전 선발 명단에 포함됐다. /바이에른 뮌헨 페이스북 갈무리
바이에른 뮌헨 김민재가 호펜하임전 선발 명단에 포함됐다. /바이에른 뮌헨 페이스북 갈무리

| 한스경제=신희재 기자 |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29)가 시즌 첫 리그 경기 선발 출전을 앞두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20일 오후 10시 30분(한국 시각) 독일 호펜하임의 비르솔 라인 네카르 아레나에서 TSG 1899 호펜하임과 2025-2026 리그 4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김민재는 경기 전 공개된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김민재 외에도 마누엘 노이어, 조나단 타, 레온 고레츠카, 해리 케인, 니콜라 잭슨, 루이스 디아스, 사샤 보이, 콘라드 라이머, 레나르드 카를, 알렉산다르 파블로비치가 선발 명단에 포함됐다.

김민재는 올 시즌 뮌헨이 치른 공식전 6경기(분데스리가 3경기·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1경기·DFB 포칼 1경기·슈퍼컵 1경기)에서 4경기만 뛰었고, 그마저도 풀타임 출전은 3부리그 팀을 상대했던 DFB 포칼 1경기에 그쳤다. 다만 주중 첼시(3-1 승)와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하프타임 교체 출전해 좋은 경기력을 선보이며 리그에서도 출전 기회를 얻었다.

뮌헨은 올 시즌 공식전 6경기에서 전승을 내달리며 쾌조의 출발을 알렸다. 특히 리그 3경기에서 14득점 2실점의 압도적인 골득실로 2시즌 연속 우승을 향한 기반을 다졌다. 호펜하임을 상대로 리그 4연승과 공식전 7연승을 동시에 노린다.

신희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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