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올해 1월 이후 8개월째 금리 유지
일본은행(BOJ) 청사 전경. / 연합뉴스
일본은행(BOJ) 청사 전경. / 연합뉴스

| 한스경제=이나라 기자 | 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이 기준금리를 0.5%로 동결했다. 이로써 일본의 기준금리는 올해 1월 이후 8개월에 걸쳐 5회 연속 그 자리를 유지했다. 

일본은행은 이틀간 개최한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기준금리인 단기 정책금리를 현행 수준에서 유지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미국의 관세 정책에 따른 불확실성을 더 지켜볼 필요가 있는 점 등이 금리 동결의 이유로 꼽힌다.

일본은행은 지난해 3월까지 약 17년간 마이너스 금리 정책을 유지해왔다. 이후 지난해 7월 기준금리를 종전 0∼0.1%에서 0.25%로, 올해 1월에는 0.5%로 각각 올렸다. 

이로써 기준금리는 5회 연속 동결을 거쳐, 현행 0.5%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나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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