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스경제=곽호준 기자 | 현대차가 서울 성동구 복합문화공간 ‘세퍼레이츠’에서 자원순환 체험 전시회 '컬러풀 라이프 - RE:Color'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열리며 사회적 기업 7곳과 협업해 ‘흙과 회복’을 주제로 자원순환의 중요성과 현대차의 친환경 신소재 연구 성과를 소개한다.

전시에서는 ▲헌옷·폐플라스틱·폐비닐이 토양에 미치는 영향을 표현한 ‘흙의 기억’ ▲시민 공모로 선정한 환경 오염 주제 LED 미디어 아트 ▲차량에 적용한 재활용·바이오 기반 소재 12종과 업사이클 제품 사례 등을 선보였다. 

또 자투리 원단으로 재활용 미니백을 만들고 과자봉지로 핀 거울을 제작하는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관람객이 직접 자원순환 과정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외에 현대차는 임직원들이 성수동 일대를 걸으며 쓰레기를 직접 수거하는 ‘성수동 플로깅’과 사전 신청 고객 대상으로 자원순환 전문가 특강 등을 진행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폐기물의 환경 영향과 자원순환 방안을 함께 알리고자 이번 전시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적 기업과 협력해 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곽호준 기자 khj@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