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CI. /신세계 제공
신세계 CI. /신세계 제공

| 한스경제=이현령 기자 | 신세계그룹이 1만 700여 개 중소 협력회사에게 2000억 원 규모 납품대금을 조기지급한다.

신세계그룹은 오는 30일부터 10월 1일 사이 대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기존 정신일로부터 최대 15일 앞당겼다.

이번 조기 지급에는 이마트, 신세계백화점, SSG닷컴 등 그룹 내 3개사가 참여한다. 

신세계그룹은 협력사들의 자금 운용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지급 시기를 앞당기기로 했다. 최근 고금리 기조 가운데 명절을 앞두고 상여금, 원자재 구매 등 중소 협력회사들의 자금 수요가 집중되는 점을 고려했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협력사들이 보다 안정적으로 자금을 운용할 수 있도록 중소협력사들의 납품대금을 앞당겨 지급한다”라며 “앞으로도 협력사와의 상생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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