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세계 창업도시 순위 30위권 목표…부산 창업생태계 글로벌화 가속
스타트업 지놈 부산 사무소 설립 추진
JF Gauthier 스타트업 지놈 CEO. 사진=부산시 제공
JF Gauthier 스타트업 지놈 CEO. 사진=부산시 제공

| 한스경제=이승렬 기자 | 부산시는 19일 오전 10시, 글로벌 창업도시 평가기관 ‘스타트업 지놈(Startup Genome)’ 제이에프 고티에 최고경영자(CEO)와 함께 글로벌 창업도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력 의향서(LOI)를 체결한다.

이번 협약에는 ▲스타트업 지놈 부산 사무소 설립 ▲다년간 실행계획 공동 구축 ▲지속적 모니터링 및 실행 지원이 담겼다.

글로벌 자금 조달·투자 환경 확대

스타트업 지놈의 글로벌 창업도시 순위는 전 세계 투자자와 액셀러레이터가 참고하는 주요 지표다. 부산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세계 창업도시 순위 30위권 진입을 목표로 하며, 지역 스타트업이 글로벌 자금 조달과 투자 네트워크에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청년 창업·AI 생태계 조성 강조

부산시와 스타트업 지놈은 부산을 세계 혁신 경제의 거점으로 육성하고,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생태계를 활성화하는 공동 목표를 세웠다. 이를 통해 수만 개의 청년 일자리 창출, 해외 투자 확대,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끌겠다는 구상이다.

스타트업 지놈 주요 임원. 사진=부산시 제공
스타트업 지놈 주요 임원. 사진=부산시 제공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협력이 지역 스타트업 기업에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것”이라며 글로벌 창업도시 도약 의지를 밝혔다.

이승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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