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F리테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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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스경제=하지현 기자 |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이 경찰청, 아동권리보장원, 포커스미디어코리아와 함께 ‘제 5회 아동 안전 그림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2021년을 기점으로 시작된 전국 아동 안전 그림 공모전은 어린이들이 그림을 통해 생활 속 안전 수칙을 쉽게 배우고, 더 나아가 사회 전반에 아동 안전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준비된 행사다.

공모전은 생활 속 아동 안전, 아동 실종 예방, 아동 학대 예방 등 세 가지 주제로 나눠 진행된다.

참가자는 ▲생활 속 아동 안전: 아동 안전을 지켜주는 고마운 장소와 사람 찾아보기, 길을 잃은 아이의 감정 표현하기 ▲아동 실종 예방: 실종 아동 없는 아름다운 세상, 실종 및 유괴 예방 수칙 알리기 ▲아동 학대 예방: 아동 학대를 막아주는 경찰의 모습, 소중한 나를 지켜주세요 등 각 주제별 제시안 중 한 가지를 선택해 자유롭게 그릴 수 있다.

유치원생 또는 초등학생이라면 누구나 개인 또는 단체 자격으로 참가할 수 있다. 작품은 8절 또는 4절 도화지에 채색한 그림의 스캔본을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접수 기간은 오는 10월 24일까지다.

심사는 각 부문별 참가자의 연령에 따라 유치부, 초등저학년부, 초등고학년부 3개 그룹으로 나뉘어 진행하며, 내부심사 및 SNS 국민투표를 거쳐 11월 중 수상작을 발표한다.

각 부문별 대상 수상자에게는 장학금 50만원과 함께 BGF리테일 대표이사상, 아동권리보장원장상, 경찰청장상이, 부문별 최우수상 수상자는 장학금 20만원과 포커스미디어코리아 대표이사상이 수여된다. 이 밖에도 부문과 상관없이 좋은친구상, 참가상, 특별상 등을 준다.

BGF리테일은 지난 2017년부터 경찰청과 함께 전국 1만 8500여 개 CU 점포망을 활용해 아동 안전 사회공헌 프로그램 ‘아이CU’를 운영하고 있다. 아이CU는 길을 잃은 어린이, 치매 환자, 지적장애인 등을 CU에서 보호하고 경찰과 가족에게 인계하는 사회 안전망으로, 지금까지 200여 명 이상이 안전하게 가족에게 돌아가는 데 기여했다.

손지욱 BGF리테일 커뮤니케이션실장 “이번 공모전을 통해 어린이 스스로 안전을 지킬 수 있는 방법을 배우는 동시에 어른들에게도 아동 안전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BGF리테일은 지역사회와 협력해 아이들이 안심하고 자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공익적 역할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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