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문체부 주관 국비 포함 총 20억 규모
해양·섬 문화와 K-컬처 결합 축제로
▲여수시청사
▲여수시청사

| 한스경제=하태민 기자 | 전남 여수시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6년 문화의 달' 행사 개최지로 최종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문화의 달 행사는 내년 10월 16일부터 22일까지 7일간 여수세계박람회장, 이순신광장, GS칼텍스 예울마루, 예술의 섬 장도 등 도심 전역을 무대로 열린다. 기념식과 대표공연, 전시·체험, 시민 참여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마련한다.

이번 행사는 총사업비 20억원(국비 10억·지방비 10억) 규모로 추진되하며 해양·섬 문화와 호국의 역사, K-컬처를 결합한 도시형 종합 문화축제로 운영한다.

'문화의 달' 행사는 국민 문화 향유 기회 확대와 문화 활동 참여 촉진을 위해 2003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가 매년 10월을 '문화의 달', 10월 셋째 주 토요일을 '문화의 날'로 지정해 추진하고 있다.

정기명 시장은 "섬박람회 기간 열리는 문화의 달 행사를 통해 체류형 문화콘텐츠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며 "국내외 방문객에게 여수 문화 브랜드 위상을 높이고 문화경쟁력 강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하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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