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광주시, 보건복지부 공모 최종 선정…국비 14억 원 확보
태전동 보건진료소 기능 전환해 ‘광남건강복지센터’ 조성
건강생활지원센터·노인복지센터 복합시설로 2028년 준공 목표
방세환 시장 “주민 가까운 생활밀착형 보건기관으로 자리매김”
태전동 보건진료소 기능 전환해 ‘광남건강복지센터’ 조성
건강생활지원센터·노인복지센터 복합시설로 2028년 준공 목표
방세환 시장 “주민 가까운 생활밀착형 보건기관으로 자리매김”
| 한스경제=김두일 기자 | 광주시(시장 방세환)는 보건복지부가 추진하는 ‘2026년 건강생활지원센터 확충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14억 원을 확보했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태전동 272-23 일원에 위치한 태전동 보건진료소 기능을 전환, 지상 4층 규모의 ‘광남건강복지센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건물은 1·2층에 건강생활지원센터, 3·4층에 노인복지센터가 들어서는 구조로 설계되며, 설계와 착공 절차를 거쳐 2028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건강생활지원센터는 소생활권 중심의 건강 증진 특화 보건의료기관으로, 주민 참여와 지역자원 협력을 기반으로 운영된다. 주요 서비스는 만성질환 예방·관리, 신체활동 프로그램, 산모·영유아 건강관리 등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이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건강생활지원센터는 주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건강 증진의 거점 역할을 수행하는 특화 보건기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보건 정책을 지속 확대하고, 건강한 광주를 위해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건강생활 실천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이번 국비 확보를 계기로 지역 보건의료서비스 강화 정책을 더욱 본격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일상 속 건강관리와 예방 중심 보건 서비스 제공의 기반이 마련돼 시민 건강 증진 효과가 기대된다.
김두일 기자 tuilki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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