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오산시, 공동주택 야간경관조명 설치 사업 성과 본격화
늘푸른오스카빌·한라그린타운아파트서 점등식 열려
입주민 “외관 개선·주변 환경 환해져 만족도 높아”
이권재 시장 “도시경관 개선 지속 추진해 시민 앞길 밝히겠다”
오산시(시장 이권재)는 민선8기 도시경관 중점사업으로 추진 중인 공동주택 야간경관조명 설치 보조금 지원사업(야간경관조명사업)이 가시적 성과를 내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오산시 제공
오산시(시장 이권재)는 민선8기 도시경관 중점사업으로 추진 중인 공동주택 야간경관조명 설치 보조금 지원사업(야간경관조명사업)이 가시적 성과를 내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오산시 제공

| 한스경제=김두일 기자 | 오산시(시장 이권재)는 민선8기 도시경관 중점사업으로 추진 중인 공동주택 야간경관조명 설치 보조금 지원사업(야간경관조명사업)이 가시적 성과를 내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지난 11일 양산동 늘푸른오스카빌과 15일 누읍동 한라그린타운아파트에서 잇따라 점등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이권재 시장과 이상복 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시의원, 입주자대표회의 임원, 입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점등 카운트다운과 축사를 함께하며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야간경관조명사업은 공동주택의 야간 경관을 개선하고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2024년까지 9개 단지에서 사업을 완료했으며, 올해는 17개 단지가 선정돼 순차적으로 추진 중이다. 이번 두 단지 점등식은 올해 사업 성과의 출발점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입주민 만족도도 높다. 늘푸른오스카빌 이주희 입주자대표회의 회장은 “아파트 외관이 한층 아름다워지고 주민 만족도가 크게 높아졌다”며 시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라그린타운아파트 백승미 회장 역시 “조명으로 단지가 환해져 쾌적해졌다”며 긍정적인 평가를 내놨다.

이권재 시장은 “시민 여러분의 지지에 힘입어 도시경관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앞길을 환히 밝히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김두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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