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스경제=이병창 기자 | 경상북도 성주군이 낙동강변 친수구간에 조성한 ‘성주참외 파크골프장’을 정식 개장하고 전국 제55호 공인구장으로서 유료 운영을 시작했다. 이 골프장은 91,000제곱미터 부지에 36홀 규모로 조성되었으며, 지난 4월 착공하여 올해 5월 준공되었다.
지난 5월부터 4개월간 임시 운영을 거치며 시설 점검과 이용객 불편 사항을 파악하고 개선하는 과정을 거쳤다. 이후 (사)대한파크골프협회에 공인구장 인증 심사를 신청하여 8월 현장 확인을 완료했으며, 9월 최종적으로 공인구장 인증을 획득했다.
성주참외 파크골프장은 A, B, C, D 총 4개 코스, 36홀로 구성되어 있다. 이용객 편의를 위해 주차장, 화장실, 쉼터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마련되었다. 또한, ‘성주군파크골프장’ 예약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 예약 및 결제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현장 키오스크를 통해 신속하게 발권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용 요금은 평일 5,000원, 주말 및 공휴일 8,000원으로 책정되었다. 성주군민에게는 60% 감면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1읍면 1파크골프장 건설’이라는 장기 프로젝트의 결실인 성주참외 파크골프장이 군민들의 숙원 사업으로 마무리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모든 이용객이 ‘전국 제일 명품구장’으로 칭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유지 관리할 것이며, 전국 대회 유치 및 관광 상품 연계 등을 통해 ‘파크골프의 성지’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병창 기자 fly12346@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