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스경제=하태민 기자 | 전남 여수시는 섬박람회를 앞두고 관광객 맞이를 위한 '2026여수세계박람회 지정 숙박업소'를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총 100곳을 선정한다.

모집 기간은 다음달 17일까지며 2년 내 행정처분 이력이 없는 업소를 대상으로 한다. 신청 업소는 서류심사와 현지 조사를 거쳐 12월 중 최종 선정한다. 평가 기준은 △시설 분야 △안전 분야 △객실 등 위생 △서비스 및 운영 등 4개 항목이다.

선정된 숙박업소에는 지정 현판과 위생용품을 지원하며 여수시 누리집에 게재·홍보해 관광객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섬박람회를 계기로 지정 숙박업소를 체계적으로 관리·지원해 여수 관광 이미지를 높이고 위생서비스 수준을 향상시키겠다"며 "성공적인 박람회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하태민 기자 hamong@sporbiz.co.kr